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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럴림픽] 공기소총 박진호 한국 두 번째 금 '명중'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9.01 17:14
수정2024.09.01 17:18


금메달 딴 박진호 (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한국 사격의 기세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애인 사격대표팀은 파리 패럴림픽 첫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하더니 두 번째 금메달까지 명중했습니다.

공기소총 간판 박진호(47·강릉시청)는 8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9.4점을 쏴 예르킨 가바소프(카자흐스탄·247.7점)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박진호는 16번째 발까지 5위에 머물렀으나 이후 무서운 집중력으로 추격전에 나선 끝에 결국 금메달을 땄습니다.

세계랭킹 1위 박진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노메달, 2020 도쿄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는 등 패럴림픽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세 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한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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