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기시다 日총리 방한 막판 일정·의제 조율중"
SBS Biz 안지혜
입력2024.09.01 15:40
수정2024.09.01 20:31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정, 의제 등 막판 조율 중으로, 양국이 정해진 날짜에 같이 발표하는 것이 국제적 관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일본 매체들은 퇴임을 앞둔 기시다 총리가 오는 6~7일 한국을 찾아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도 지난달 29일 출입기자단 기자회견에서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늘 열려있고, 방한하면 늘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에 관한 언급도 나왔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국도 예년과 달리 정상적 한중관계 복원에 관심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한중 간 상호 고위급부터 실무급에 이르기까지 관계를 회복하면 언젠가는 시진핑 국가주석도 방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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