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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버크셔, 뱅크오브아메리카 지분 14.5% 처분

SBS Biz 안지혜
입력2024.09.01 15:31
수정2024.09.01 20:31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주식을 또 처분했습니다.

CNBC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버크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28∼30일 BofA 주식을 8억4천820만달러(1조1천357억원)어치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버크셔는 BofA 주식 211만주를 평균 40.24달러에 팔았다고 말했습니다.

버크셔는 7월 중순부터 BofA 주식을 총 1억5천만주, 62억달러(8조3천억원)어치를 매도했습니다. 평균 매도가격은 41.33달러입니다.

이로써 버크셔는 BofA 지분을 총 14.5% 줄였습니다. 다만 여전히 최대주주 위치입니다.

BofA는 버핏의 '최선호주' 중 하나로, 2011년 우선주 약 50억달러를 사들이며 BofA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잇단 매각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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