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강남서 '도로 침하'…"원인 조사 중"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8.31 17:28
수정2024.08.31 17:43
[사진=연합뉴스TV]
서울 강남구 도심 한복판에서 침하 신고가 접수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31일) 서울 동부도로사업소와 소방당국,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9호선 언주역에서 7호선 학동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침하가 발생했습니다.
침하로 인한 사고는 없었지만, 소방당국과 경찰은 2차로와 3차로를 통제했다가 오후 5시 기준 3차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현장 조사결과 싱크홀(땅꺼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지만, 도로가 내려앉은데다 아래 상하수도가 존재해 도로를 통제하고 정밀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연희동 성산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중상을 입은 바 있습니다.
이튿날엔 사고 지점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서 도로 침하가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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