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주목…삼성·현대차·LG 등 대기업 하반기 공채 스타트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8.31 17:17
수정2024.09.01 09:19
내달부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됩니다.
오늘(3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내달 초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매년 9월 초에 하반기 공채를 시행해왔던 만큼, 조만간 채용 공고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에도 9월11일 공고를 내고 채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현대차그룹도 내달 1일부터 신입사원 및 인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합니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에서 신입사원과 함께 내년 7월부터 순차 입사 예정인 채용형 인턴도 뽑을 계획입니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총 6개 분야 36개 직무입니다.
기아도 다음달 9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9개 분야에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합니다.
LG그룹도 LG전자를 시작으로 채용 절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지난 28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인 LG전자는 가전, TV, 전장 등 각 사업부서별 상품기획부터 제조, 영업·마케팅 등에서 모집하고 있습니다.
SK그룹도 내달 주요 계열사별로 채용 절차를 밟을 전망입니다.
SK㈜ C&C는 내달 19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간 상태이며, SK하이닉스도 지난 7월 신입·경력 채용을 진행한 데 이어, 9월 중 하반기 신입 채용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한화, CJ, 포스코 등도 조만간 공고를 내고 하반기 채용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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