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티메프 자율 구조조정 기간 연장 않겠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8.30 16:55
수정2024.08.30 17:40
[신정권 판매업체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왼쪽부터)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회생절차 협의회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법원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에 대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 ARS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는 오늘(30일) 오후 두 회사와 채권자협의회 등의 참석하에 2차 회생 절차 협의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법원장은 "ARS 프로그램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개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며 "채권자협의회에서는 대표 채권자를 통해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재판부에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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