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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美주식 투자자 50% 상반기 수익 냈다"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8.30 11:06
수정2024.08.30 11:06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상반기 미국 주식에 투자한 자사 고객의 50%가 투자 수익을 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엔비디아에 투자한 고객 중 74%가 수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울러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6.6%, 최대 수익률은 698%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FFIE)의 경우 투자자의 52%가 수익을 냈고, 최고 수익률은 980%를 기록했습니다.

게임스탑은 투자자의 48%가 수익을 봤으며 최고 수익률은 202%로 집계됐습니다.



테슬라는 상반기 주가가 20% 하락했지만 카카오페이증권 고객 중 58%는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평균 수익률은 0.2%에 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투자 경험이 많지 않거나 자산규모가 작은 투자자도 미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고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고객과 공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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