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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1년 무상대여"....인천 전기차 피해 가구 대상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8.30 07:01
수정2024.08.30 07:41

[벤츠 11세대 E클래스 (사진=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피해자들에게 신형 E클래스 세단을 최대 1년간 무상 대여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어제(29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이같은 지원 방침을 안내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일 화재로 차량이 전손 처리된 아파트 입주민으로, 가구당 1대를 제공합니다.

제공 차량은 2024년식 벤츠 E200입니다. '인도일로부터 1년' 또는 '주행거리 3만㎞' 중 먼저 도래하는 기간·거리를 한도로 제공합니다.

벤츠코리아는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입주민의 신청을 받은 뒤 차량을 인도할 예정입니다.

앞서 벤츠코리아는 인도적 차원에서 인천 화재 피해 주민들에게 45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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