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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웃던 빙그레, 오너 3세 변수에 울상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8.29 16:51
수정2024.08.29 17:51

더울수록 더 잘 나가는 회사 빙그레, 이 회사 김호연 회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 회장 아들인 장남 김동환 사장 때문에 빙그레 웃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술에 취해 경찰 폭행해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소란 피우다, 집으로 안내하려는 경찰을 폭행했다는 거죠. 

김 사장 "사죄드린다"며 고개 숙였지만 여론은 싸늘합니다. 

김동환 사장, 마케팅 전략 담당 상무, 경영기획본부장 거쳐 올 3월 사장에 올랐습니다. 



3세 경영 예고했는데 이번 폭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상황이 불투명해졌죠. 

빙그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잘 나가면서 사상 첫 영업이익 1000억 돌파했습니다. 

호실적에 웃던 빙그레, 때아닌 오너 구설수가 영 부담스럽고 반갑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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