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환경부 등과 4천억 규모 녹색인프라펀드 투자협약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8.29 15:23
수정2024.08.29 15:24
한화자산운용이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함께 '녹색 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이하 녹색인프라펀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전날(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녹색 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투자협약식에서 한화자산운용은 자산운용사 및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녹색인프라펀드 운용방안도 공개했습니다.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KIND가 선정하는 녹색 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모태펀드 주간운용사 및 하위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강훈 KIND 사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함께 했습니다.
녹색인프라펀드는 전 세계적인 녹색시장의 급속한 팽창 흐름에 대응해 정부 주도 펀드 조성을 통한 녹색산업 분야 해외사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습니다.
정부에서 3천억 원을 출자했고, 민간 투자금 1천억 원을 포함해 총 4천억 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됩니다.
이 펀드는 녹색산업 수출기업의 투자를 지원하며, 2028년까지 블라인드 펀드와 프로젝트 펀드를 혼합해 하위펀드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투자대상은 최근 급성장하는 순환경제(폐배터리 재활용 등), 탄소감축(매립가스 발전, 바이오가스 생산 등), 물 산업 등 녹색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이달 조성되는 모태펀드 사업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 5년이며, 총 30년 간 운용됩니다.
다음달 민간투자 유치 및 하위펀드(제1호) 조성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르면 오는 10월 투자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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