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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신도시 1.8만 가구 추가 공급…용적률 330%

SBS Biz 문세영
입력2024.08.29 11:34
수정2024.08.29 15:05

[평촌 신도시 기본계획안 (사진=국토교통부)]

1기 신도시인 안양 평촌에 1만 8천 가구가 추가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9일) 안양시가 평촌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 공람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평촌 신도시의 기준용적률은 기존 204%에서 330%로 1.6배가량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현재 5만 1천 가구였던 평촌이 1만 8천 가구 늘어난 6만 9천 가구의 도시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거주 인원도 기존 13만 명에서 16만 명으로 3만 명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날부터 주민 공람을 시작해 오는 10월 지방의회 의견 조회를 거쳐 오는 12월 노후계획도시정비 지방위원회 심의 및 국토부 협의와 경기도 승인 절차를 진행합니다.

또 지난 14일 국토부가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이 되는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 공개하면서 1기 신도시 외 전국 노후계획도시도 기본계획 수립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부산시, 수원시, 용인시, 안산시은 관내 노후계획도시 9곳의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고, 내년 8월부터 1년 동안 수립을 마칠 계획입니다.

특히 선도지구와 관련해 지자체는 특별정비예정구역 등이 구체화되면 계획수립이 끝나기 전이라도 선도지구 공모 등을 추진 검토할 계획이고, 국토부는 이를 적극 협조할 예정입니다.

정우진 국토교통부 도시정비기획단장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와 기본계획(안) 수립을 차질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전국 노후계획도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기본계획이 조속히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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