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캐즘 그게 뭔데?"...中 BYD, 2분기 순익 급증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8.29 03:26
수정2024.08.29 03:27

중국 전기차 공룡 비야디(BYD)가 전기차 캐즘(수요 둔화) 흐름속에도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YD의 2분기 이익은 전년대비 32.8% 증가한 91억 위안(1조7천억원), 매출은 25.9% 늘어난 1천762억 위안(33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대규모 할인 정책에도 같은 기간 순익은 32.8%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3년 말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입니다.
BYD는 배터리 등 자사가 만든 핵심 부품을 사용하는 수직통합 전략을 활용해 배터리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익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캐나다까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폭탄' 행렬에 동참했지만, BYD는 아랑곳하지 않고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올해 첫 7개월 동안 BYD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해외 수출 비중은 11.9%로, 작년 동기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또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유럽과 멕시코 등 현지에 제조 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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