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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세대' 뜬다…미래 고객 모시기 나서는 은행권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8.28 11:26
수정2024.08.28 11:57

[앵커] 

2010년부터 올해까지 태어난 세대를 놓고 알파 세대라고 부르죠. 



은행권이 알파세대를 미래 고객으로 보고 유치 경쟁에 나섰습니다. 

발 빠르게 알파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상품 출시에 착수한 모양새인데요. 

박연신 기자, 은행권에서 알파세대를 겨냥해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나요? 

[기자] 



0세부터 10대 청소년들을 가리켜 알파세대라고 부르는데요. 

KB국민은행에서 만 14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금 상품을 다음 달 11일부터 판매 중단하고, 같은 날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해당 상품은 어린이 세대와 청소년 세대를 합친 알파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고객 유치 확보를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 고객을 통합한 수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는데요. 

형태는 파킹통장 형태로, 상품 규모는 현재 두 상품을 합친 규모보다 더 크게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타 은행들도 공을 들이는 모습인데 이유는요? 

[기자] 

저출생 지속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당장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은행들은 알파세대가 아직 독립적 소비자 지위가 없지만 양적 질적으로 상당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하나은행도 지난달 서울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열어 젊은 층 고객을 대상으로 수시입출금 통장을 홍보하기도 했고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청소년 전용 서비스 카카오뱅크 mini를 출시해 만 7세부터 18세 고객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만 18세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4% 금리에 분기 별 10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한 상품을 판매 중인데요. 

우리은행 또한 연 4.4%대 이자를 제공하면서 미아방지를 위한 지문 등록을 하는 고객에게 우대 금리를 적용해 주고 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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