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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에 '뚝뚝'…"이민자 늘리면 성장률 0.8%p 오른다"

SBS Biz 안지혜
입력2024.08.28 11:26
수정2024.08.28 11:43

[앵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우리 경제가 마주한 가장 큰 위기입니다. 

이에 대해 이민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경제성장률을 1%포인트 가까이 끌어올릴 수 있다는 건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지혜 기자, 어디서 나온 얘기입니까? 

[기자] 

국내 주요 재계 단체 중 한 곳인 한국경제인협회가 제언한 내용입니다. 

협회는 우리나라의 연평균 잠재성장률이 꾸준히 낮아지다가 오는 2061~2070년에는 -0.1%를 기록해 마이너스 성장에 진입할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이런 추세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노동 공급 감소'를 지목했습니다.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출산율이나 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하는 한편, 이민자 수용확대를 통해 노동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런 방법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기자] 

출산율 제고와 경제활동참가율 증가, 이민 확대를 가정한 노동공급 확대까지 삼박자가 모두 맞아떨어질 경우,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 보다 최대 0.8%p 상승할 것이란 게 협회 분석입니다. 

국내총생산, GDP 규모도 더 늘어나는데요. 

연평균 47조 6천억 원(2.2%)에서 최대 854조 4천억 원(31.6%) 더 늘어나 2061~2070년 평균 GDP 규모는 3559조 2천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전제는 있습니다. 

한경협은 이민자를 받을 때 전문인력 확대 방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외국인 인력을 단순히 인력난 완화 수단으로 본다면 산업구조와 기업구조조정을 오히려 지연시킬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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