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테슬라·메타·카카오·SK·두산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8.28 06:43
수정2024.08.28 07:55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텔레그램 딥페이크" '테슬라·메타·카카오'

우리나라에서 카카오톡 만큼 대중적이진 않지만 많이 쓰시는 메신저 중에 '텔레그램'이라는 게 있습니다. 강력한 보안, 또 익명성이 특징이라 사생활 중시하는 사용자 사이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은데요. 이 텔레그램 창업주가 프랑스에서 긴급 체포됐는데, 요즘 자주 들어보셨을 인공지능 기반 합성 이미지, 즉 '딥페이크' 범죄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 프랑스 파리서 체포
- 개인 전용기 타고 프랑스로 입국하던 도중에 체포돼
- 프랑스 경찰, 파벨 두로프를 범죄 조정 대리자로 간주
- 프랑스 경찰 대변인 "텔레그램 내 범죄에 소극적 태도"
- 사기·사이버 폭력·테러 조장 등 혐의 예비조사 일환
- 보안이 뛰어난 메신저에서 '범죄 소굴'로 낙인 찍혀
- 두로프 체포로 인해 프랑스와 러시아 사이 긴장 고조
- 마크롱 대통령 "사법 당국이 집행…정치적 결정 아냐"
- 러 외무부 "영사 접근권 요구 서한에도 프랑스서 거절"
- 러시아, 높은 텔레그램 의존도에 두로프 체포에 민감
- 두로프 체포에 '자유 억압 vs. 개입 필요' 엇갈려
- 일론 머스크 비롯 에드워드 스노든 등 유명 인사 비판
- 텔레그램 측 "업계 표준 내에서 검열하고 지속 개선"
- 비트코인, 텔레그램 CEO 체포 영향에 크게 흔들리기도
- 긴급 체포된 '파벨 두로프' 처벌 범위 및 형량은?
- 프랑스 경찰, 약 12개 범죄 관련 혐의 적용 검토 중
- 범죄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으나 집행 기관에 비협조
- 범죄 방조 혐의로 인해 최대 징역 20년형 가능성
- 석방 조건 '보안 해제' 관측도…플리바게닝 여부 촉각
- '텔레그램'은 어떤 기업이고 '파벨 두로프'는 누구인가
- 2013년 출시…종단간 암호화 기술 기반 서비스에 주목
- 다른 메신저와 달리 상대적으로 강력한 보안 체계 갖춰
- 메시지 송신·수신 이어지는 경로 수색해도 해독 불가
- '反 검열' 중시한 전략에 비밀 대화 소통 창구로 부각
- 올해 전 세계 월 사용자 수 9억 5000만 명 돌파
- 국내 대통령실 비롯 정치인·기업 임원 등 적극 활용
- 지난달 텔레그램 앱 월 사용자 316만 291명 기록
- 뛰어난 보안성, '익명 범죄 온상'이라는 오명 계기 돼
- 테러리스트 모집·극우 세력·허위조작정보 등에 악용
- 러시아 출신 파벨 두로프, 프랑스·UAE 등 국적 보유
- 파벨 두로프, 형과 함께 2006년 '브이콘탁테' 개발
- 러시아·동유럽권 최대 SNS로 키우며 부호 반열 올라
- 러 정부의 VK 사용자 정보 요구에 거절 후 지분 매각
- 2013년 텔레그램 출시…두바이에 본사 두고 운영 집중
- 러시아의 저커버그·프로그래밍 천재 등 수식어 따라다녀
- 15년 전부터 정자 기증…100명의 생물학적 자녀 둬
- 머스크, 파벨 두로프 석방 촉구…표현의 자유 침해 비판
- "두로프 체포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기…즉시 석방해야"
- 미국 헌법 수정 제1조 보장 표현 자유 중요성 강조
- "2030년 유럽서 밈 좋아한 이유로 처형당할 것"
- 국내외 소셜메신저 오너의 '4인 4색' 다른 행보 눈길
- 페이스북·X·텔레그램 등 SNS 경영자 '극과 극'
- 마크 저커버그, 대선 앞두고 "정치적 중립 지킬 것"
- 일론 머스크, 트럼프 대선 후보 지지하며 정치 참여
- X 게시물 중 정치적 용어 포함, 5년전보다 230배↑
- 일론 머스크, 현재 일평균 약 61개의 X 게시글 올려
- 과거 사업 관련 게시물과 달리 현재 정치·사회 중점
-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내 범죄 방조 혐의로 철창행
-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 기소
- 김범수 첫 재판, 9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예정
- 마크 저커버그 "정치자금 기부 중단, 중립 지킬 것"
- 미국 하원 짐 조던 법사위원장에 서한 보내며 약속해
- 조던 위원장, 법사위에서 저커버그에 부정적 인식 표출
- 2020년 대선 전 선거 비영리 단체에 4억 달러 기부
-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며 투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 코로나19 확산 속 투표 과정 문제 발생 등 대비 목적
- 공화당, 저커버그 기부에 "민주당 돕는 불공정 행위"
- 일부 주 정부, 개인 지원금 선거 개입 중단 법 개정
- 공화당 비판, 저커버그의 정치자금 후원 중단 배경 꼽혀
- 카카오 제국 혼란 야기한 '김범수' 구속…혐의는?
- 에스엠 인수 과정서 시세 조정 의혹 '정점'으로 꼽혀
- 서울남부지검, 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
- 작년 2월, 4일간 경쟁사 '하이브' 공개매수 방해
- 에스엠 주가를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 조정 혐의
- 검찰, 약 1100억 에스엠 주식을 시세조정 했다 판단
- 김 위원장, 임원들에 하이브 공개매수 저지 등 지시
- 계열사들을 동원한 계획적·조직적인 시세조정 혐의 적용
- 법원,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 있어"…구속영장 발부
- 김범수 변호 맡았던 여환섭·한승 전관 변호사들 사임
- 두 고위급 전관 변호사들의 '철통 수비'에도 구속돼
- 업계 관계자 "사임계 제출, 김 위원장 측 요구 따라"
- 김범수 첫 재판, 9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예정
- 김 위원장, 상반기 보수로만 7억 5100만 원 지급
- 윤 대통령, 텔레그램 딥페이크 논란에 "명백한 범죄"
- "피해자·가해자 대부분 10대…디지털 성범죄 근절"
- 올해 7월까지 딥페이크 관련 범죄 신고 297건 기록
- 디지털 성범죄 피의자 178명 중 10대는 73.6%
- 정부, 딥페이크 성범죄 잇단 적발에 강력 대책 마련
- 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특별 집중 단속·텔레그램 내사
- 국회, '성폭력범죄 처벌 관련 특례법' 개정안 발의
- 여가위, 다음 주 전체 회의 통해 긴급 현안 질의 진행
- 방심위, 텔레그램 딥페이크 관련 긴급회의…"수사 의뢰"
- 시민단체 "딥페이크 확산은 국가 위기 상태" 대응 촉구

◇ "M&A 합병의 마술" 'SK·두산'

재계 사업개편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있었던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했습니다. 오는 11월이면 자산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되는데요. 여기에 더 논란을 사고 있는 두산의 합병소식까지 이어서 짚어보죠.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안 통과…남은 변수는
- 자산 100조·매출 88조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 탄생
- 합병 시 (주)SK의 SK이노 지분율 56%로 확대
- 27일 임시 주주총회서 참석주주 85.75% 찬성률
- SK 합병법인, 합병 승인에 11월 1일 공식 출범
- 불확실성 대내외 환경 대응 및 성장 기반 마련 목적
- SK 그룹, 에너지 포트폴리오의 경쟁력 강화 전망
- 큰 폭으로 상승된 합병회사 수익력 바탕 재무건전성↑
- SK이노베이션, 2030년 EBITDA 2.2조 예상
- 합병 반대 시 9월 19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능
- 주가와 주식매수청구 행사 가격 차이 따라 규모 좌우
- 주식매수청구 111,943원 VS 주가 109,800원
- SK이노 소액주주 비중 53%…차익실현 매물 확대 우려
- 국민연금, 합병 반대…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여부 관건
- 국민연금 전량 행사 시 SK측 6817억 원 매수 해야
- SK이노, 주식매수청구금액 8천억 초과해도 합병 추진
- 이복현 금감원장, 두산 합병에 '시장가격 무용론' 언급
- "시가가 기업 공장 가치에 미반영될 수도" 발언 내놔
- 두산 합병비율 부적절 주장 위해 '시가 무용론' 주장
- "시가총액 기준 합병비율 산정 주장 면죄부 안 돼"
- 두산, 밥캣과 로보틱스 합병비율 1대 0.63으로 결정
- 금감원, 두산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 요구
- 두산 사업구조 개편에 또 제동…"의사결정 과정 미흡"
- 이복현 "증권신고서에 부족함 있으면 몇 번이고 정정"
- 합병한 통과된 SK와 제동 걸린 두산의 차이점은 무엇?
- SK E&S, 비상장회사로 '본질 가치'에 중점 둬
- 수익성 높은 SK E&S와의 합병 따른 자문사 찬성표
- 두산, 밥캣과 로보틱스 합병비율 두고 논란 지속돼
- 두산밥캣, 매년 영업이익 1조 원대 기록…실적 양호
- 두산로보틱스, 2015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적자 유지
- 두산밥캣 주주, 적자기업 주식 교환·주식 수 감소 불만
- 자본시장법 시행령, 한 달 당겨 적용…두산 합병 발목?
- 금감원, 자본시장법 시행령 사실상 한 달 먼저 적용
- 합병 배경 구체적 공시 등 요구 사항 반영 시간 소요
- 두산의 합병비율 변경 등 지배구조 개편 수정 관건
- 주총 2주 전 소집 통지…29일까지 증권신고서 제출
- 두산, 금감원의 요구 사항 모두 반영까지 시간 촉박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종윤다른기사
머스크·젠슨황도 놀랐겠네...서학개미 투심 어디로
이스라엘, 헤즈볼라 지휘부 장소 공습 수장 '제거'…중동 긴장 최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