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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SK證 대표, 리투아니아 재무장관과 투자협력 논의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8.27 16:00
수정2024.08.27 16:38

[(첫째줄 우측에서) 긴터레이 스케이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세번째),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네번째),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여섯번째) (자료=SK증권)]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오늘(27일) 여의도 본사에서 긴터레이 스케이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만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SK증권에 따르면 리투아니아는 유럽 최초의 블록체인 센터를 유치할 만큼 디지털 금융에 적극적인 데다가 영국 디지털뱅크인 레볼루트(Revolut), 독일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인 맘부(Mambu) 등이 리투아니아를 주요 거점으로 선택한 바 있습니다.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가 SK증권 사업에 대해 소개했으며, 엘리저스 시빌리스 리투아니아 투자청 대표가 리투아니아 해외 투자·기업 유치 방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리투아니아 정부의 외국 투자유치 모색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대규모 유동성, 정보기술(IT) 강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의 산업자본 및 해외 진출 등을 적극 활용하면 상호 협력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대표는 "리투아니아 정부와 재생 에너지, 녹색금융, 데이터 센터와 같은 신기술 산업뿐만 아니라 국방산업 및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산업 등에서 우리나라와 다양한 협력 사업이 가능하다"며 "SK증권 글로벌사업본부는 이러한 국제 IB(기업금융) 딜 소싱 역량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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