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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 10년 임기 마치고 내년 1월 퇴임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8.27 11:01
수정2024.08.27 11:05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자료=SC제일은행)]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10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납니다. 

SC제일은행은 오늘(27일) 박종복 은행장이 내년 1월 7일, 총 10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행장은 퇴임 후에도 SC제일은행 고문으로 남을 예정입니다. 

박 행장은 청주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제일은행에 입행했습니다. 

행원 때부터 20여년 동안 일선 영업 현장에서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고, 프라이빗뱅킹(PB) 사업부장, 소매금융총괄본부장(부행장) 등 요직을 거쳤습니다.

이후 2015년 1월8일 SC금융지주회장 겸 SC제일은행장에 취임해 4연임에 성공하며 SC제일은행을 이끌어왔습니다.

박 행장은 취임 당시인 2015년, 적자이던 은행을 조직 효율성 제고를 통해 1년만에 흑자로 전환시켰습니다. 

이후 임직원들과 함께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면서 지속적으로 재무 성과를 창출해왔습니다. 

또 IT기술 진보에 따른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예측해 디지털 기반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SC제일은행은 조만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시작으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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