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싸게 6년근 10t 나온다… 파주개성인삼축제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8.27 07:29
수정2024.08.27 07:31
[이른 아침에 수확한 파주 6년근 인삼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파주시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오는 10월 19∼20일 임진각 광장에서 연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시는 행사 기간 10t(6억원 상당)의 6년근 인삼을 시중보다 1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파주 지역 인삼은 한반도 중심 허리 지대인 북위 36∼38도에 있는 장단반도 비무장지대 청정지역에서 경작됩니다.
시 관계자는 "강화도와 한강에서 불어오는 해풍으로 여름철에는 서늘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해 생육 기간이 연간 180일 이상으로 길어 발육조건이 좋다"면서 "이런 재배환경 덕에 파주 개성 인삼은 향이 강하고 내부 조직이 단단하고 치밀해 사포닌 함량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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