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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휴가 내면 4일 쉰다…"10월 1일 국군의 날, 휴일 검토"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8.26 11:25
수정2024.08.26 18:56

[앵커]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40조 원의 지원 자금을 풀기로 했습니다. 

최지수 기자, 10월에 휴일이 하루 더 생길 수도 있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어제(25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일명 징검다리 휴일을 만들어 소비 확대로 내수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입니다. 

기존엔 10월 첫째 주에 평일 휴일은 3일 개천절 하루였는데요.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징검다리 휴가가 만들어집니다. 

9월 30일 월요일에 연차를 내면 토일월화까지 4일 연속, 2일 수요일에 연차를 활용하면 화수목 3일 연속 쉴 수 있습니다. 

정부는 "군 사기 진작, 소비 진작, 기업 부담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추석 맞이 물가 안정에 대한 대책도 나왔어요? 

[기자] 

배추·무, 사과·배 등 20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을 공급해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40조 원 이상의 명절 자금을 신규 공급해 숨통을 틔워준다는 구상입니다. 

국민들의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선 9월 15일부터 18일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KTX·SRT 역귀성 요금의 경우 30~40% 할인해 주기로 했습니다. 

조달청은 추석을 앞두고 35개 건설현장에 700억 원 규모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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