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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9월 금리인하 도장 찍은 '잭슨홀 미팅'...되살아난 빅컷 기대감

SBS Biz 김경화
입력2024.08.26 10:17
수정2024.09.13 13:54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허인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김세완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오현희 교보금융연구소 연구위원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작합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이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집중했습니다. 이번 잭슨홀 미팅은 연준의 금리인하 방향성을 읽을 수 있는 기회로 꼽히면서 그 어느 해보다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전 세계 금융시장이 미국의 경제 지표가 나올 때마다 일희일비하는 가운데, 이번 잭슨홀 미팅 결과엔 어떻게 반응할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오늘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가톨릭대 경제학과 허인 교수, 이화여대 경제학과 김세완 교수, 교보금융연구소 오현희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용감한 토크쇼 직설은 sbs biz 뉴스앱과 유튜브에서 실시간 시청도 가능합니다.

Q. 매년 잭슨홀 미팅이 열릴 때마다 경제 기사를 도배하는데요. 잭슨홀 미팅이 뭐기에 이렇게 관심이 높습니까?

Q. 파월 의장은 지난 2022년 잭슨홀 연설서 강도 높은 매파적 발언으로 시장에 충격을 준 적도 있는데요. 이번 연설에선 시장이 예상한 정도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나왔습니까?

Q. 연준의 관심사가 고용으로 옮겨간 가운데 최근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고용시장, 우려할 정도로 식어가고 있나요?

Q. 미국 노동부가 연간 비농업 고용 지수를 기존 수치보다 81만 8천 명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데이터 신뢰도를 잃을 정도 아닌가요?

Q. 파월 의장이 최근 침체 공포 우려가 나온 미국 경제에 대해서 어떤 진단을 내릴지도 관심이었는데요. 미국 경제, 침체 공포를 완전히 떨쳤다고 보십니까?

Q. 그래서 미 연준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는 베이비스텝을 밟을까요 아니면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할까요?

Q. 파월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대선 관련 위험에 관해 정확한 메시지를 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보다 내 직감이 낫다’면서 금리 간섭을 예고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일단 한발 물러섰습니다. 미 대선 결과가 연준의 통화정책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Q.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속속 금리를 내리거나 내릴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한국은행은 13번째 기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한은, 경기침체보다 서울 집값 상승을 더 무서워하는 건가요?

Q. 1천900조 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도, 상승 전망이 우세해진 서울 집값도 하루 아침에 달라지기 힘들 텐데요. 그러면 한국은행이 10월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를 유지할 수도 있을까요?

Q. 8월 금통위가 끝난 후, 대통령실에서 이례적으로 “금리 유지가 아쉽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걸 두고 한은 독립성 훼손 논란이 일었는데요.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에 한은이 부담을 느낄까요?

Q. 연준의 금리인하가 임박했던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달러가치가 갈수록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달러가치 하락이 과도하단 분석도 나오는데요. 올해 연말 원달러 환율, 어느 정도로 예상하십니까?

Q. 그동안 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인다는 공식이 있었는데요. 최근 시장 상황을 보면, 이 공식도 이젠 깨진 걸까요?

Q. 8월초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글로벌 증시가 크게 흔들렸는데요. 글로벌 증시 폭락 이후 처음으로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가 의회에 등판했습니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불안감, 다소 해소가 됐습니까? 여전합니까?
 
Q.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해진 가운데 위안화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저렴한 위안화를 빌려 투자하는 캐리 트레이드 거래 방식이 마무리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위안’발 금융시장 충격, 가능성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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