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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가면역치료제 '스텔라라' 시밀러 유럽 품목허가

SBS Biz 정광윤
입력2024.08.26 08:33
수정2024.08.26 08:34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치료제입니다.

스테키마의 이번 품목허가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스텔라라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우스테키누맙 시장은 약 204억달러(약 27조원)로, 유럽 시장은 이 가운데 15%인 약 31억 500만달러(약 4조원)를 차지합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 스테키마를 빠르게 출시해 탄탄한 자가면역질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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