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기간 파리 1박 평균 34만원…400만명 방문 예장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8.26 06:58
수정2024.08.26 06:59
[에펠탑과 오륜기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2024 파리올림픽 기간 치솟았던 프랑스 파리 시내 단기 임대 숙박비가 패럴림픽 기간엔 평소 여름 관광철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주요 숙박 플랫폼(에어비앤비, 아브리텔, 부킹닷컴)에서 4∼7일간 파리 숙박 시 1박 평균 가격은 230유로(약 34만2천원)입니다.
이는 이달 초 올림픽 끝 무렵의 491유로(약 73만원)보다 53% 낮습니다.
파리에서의 1박 평균 요금은 올림픽 직전인 7월 초엔 612유로(약 91만원), 그보다 이른 5∼6월엔 올림픽 특수를 노린 숙박업체들의 가격 인상 경쟁으로 한때 1천유로(약 148만원)를 넘기도 했습니다.
스테판 도미야르 리카온이모 대표는 "패럴림픽은 올림픽보다 관광객 수가 줄어 수요가 적기 때문에 숙박비도 평소 여름철 파리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리는 패럴림픽에는 외국인과 지방 거주 프랑스인 등 약 400만명이 파리 등 수도권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림픽 기간엔 약 1천100만명이 수도권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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