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KTX·SRT 역귀성 할인"
SBS Biz 김기송
입력2024.08.25 16:18
수정2024.08.25 16:52
국민의힘과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배추·무, 사과·배 등 20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 공급합니다. 또한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KTX, SRT의 '역귀성' 표 할인 대책도 내놨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5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서민, 소상공인을 포함한 많은 국민께서 민생 회복 흐름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내수 활성화와 취약 부문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쌀·한우 가격 안정 대책에 대해서는 "쌀 농가와 한우 농가는 우리 농촌을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인 만큼 소비를 촉진하고 수급 변동성을 최소화할 방안을 진행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물가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야채, 과일, 축산물, 수산물 가격 상승의 경우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도가 대단히 심하고 거기에 대해서 반응도 많기 때문에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한다"며 "추석 연휴가 끝나더라도 물가 관리에 더욱더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당정은 추석 연휴 기간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연휴 기간(9월 15~18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SRT 역귀성 할인(30~40%) 제공 및 궁·능·유적지 무료 개방, 문화·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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