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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가입자 중 병원 안 간 사람 241만명

SBS Biz 김기송
입력2024.08.25 08:42
수정2024.08.25 08:42

건강보험에 가입했지만 지난해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 한 번도 가지 않은 사람이 241만명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병의원에서 외래·입원 진료 등을 한 번도 받은 적 없는 '의료미이용자'는 241만22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병의원을 찾지 않은 의료미이용자는 코로나19 유행이 극심하던 2021년 최고점을 찍은 뒤 줄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의료미이용자는 2018년 291만2546명, 2019년 296만255명, 2020년 373만1877명, 2021년 375만5314명, 2022년 224만8020명, 2023년 214만2294명 등으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의료 과다 이용이 건보 재정을 악화하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병원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국민이 240만명을 넘기면서 '의료쇼핑'하는 사람들과의 형평성 문제나 갈등이 야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각자가 낸 건보료가 일부 과다 의료 이용자에게 허투루 쓰이는 데 따른 사회적 불만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건보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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