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권 이용 불가' 테이블엔조이 결국 전면 판매 중단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8.24 18:32
수정2024.08.24 18:43
[테이블엔조이 홈페이지 갈무리]
식당 예약·모바일 식사권 판매 플랫폼 테이블엔조이가 모든 상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정산 지연으로 상품권 이용이 막힌 지 일주일도 안 돼 나온 조치입니다.
오늘(24일) 테이블엔조이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이트는 운영되고 있으나 당분간 전 상품의 판매는 중단됩니다.
테이블엔조이 측은 "고객과 파트너사의 추가 피해를 막고자 상황이 해결되기 전까지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테이블엔조이에서 판매된 식사 상품권 등은 주요 거래처에서 사용이 중지됐습니다. 테이블엔조이 측은 티메프 사태 영향으로 지난 20일부터 제휴사 정산이 어려워져 이용 제한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네이버는 지난 22일 스마트스토어로 입점해 있던 테이블엔조이 상품 판매를 자체 중단시키기도 했습니다.
판매 상품 이용 불가 사태가 빚어진 뒤 테이블엔조이 측은 소비자는 물론 주요 거래처와도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폐업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진 바 있습니다.
테이블엔조이는 지난 2010년 설립된 회사로,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해 이후 오픈마켓·종합몰 등과 제휴해 식당 이용 상품권 등을 판매해 왔습니다.
테이블엔조이는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처인 해피머니아이엔씨가 지분 57.4%를 가진 자회사입니다. 지난해 해피머니아이엔씨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해피머니가 테이블엔조이로부터 받아야 하는데 못 받은 돈은 107억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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