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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4주 연속 하락세…서울 휘발유 1천749.5원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8.24 10:01
수정2024.08.24 10:13

[주유소 기름값 하락세(사진=연합뉴스)]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7.8원 하락한 1천689.0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6.9원 하락한 1천749.5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이 7.4원 내린 1천655.9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63.6원이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8.0원 하락한 1천526.6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주간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지표 부진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2.9원 내린 76.2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9달러 내린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6원 내린 90.2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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