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폭염에 물가도 '불안'…당정 '비상'
SBS Biz 우형준
입력2024.08.23 11:30
수정2024.08.23 11:45
[앵커]
연이은 폭염에 추석 밥상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추석 민생대책을 논의합니다.
우형준 기자, 다른 물가도 만만치는 않지만, 특히 채소가 문제죠?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농산물과 수산물을 포함한 농림수산물이 한 달 전보다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상추는 171.4%, 오이는 98.8% 오르는 등 채소류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채소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한 것은 이상 기후에 대한 민감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채소값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는 비축 물량을 방출하는 등 가격 안정화에 나섰습니다.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여전히 밤낮 가리지 않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채솟값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관계부처와 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배추·무, 시설채소 등의 수급 안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정부와 국회 등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협의회를 열고 추석 민생대책을 논의합니다.
당정대는 다음 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쌀과 한우 가격 폭락에 따른 수급 안정과 농가 지원 방안 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당과 정부는 고위 당정협의회를 거쳐 다음 주 중 추석 대비 공급 등 안정 대책과 함께 소비 진작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연이은 폭염에 추석 밥상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추석 민생대책을 논의합니다.
우형준 기자, 다른 물가도 만만치는 않지만, 특히 채소가 문제죠?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농산물과 수산물을 포함한 농림수산물이 한 달 전보다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상추는 171.4%, 오이는 98.8% 오르는 등 채소류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채소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한 것은 이상 기후에 대한 민감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채소값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는 비축 물량을 방출하는 등 가격 안정화에 나섰습니다.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여전히 밤낮 가리지 않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채솟값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관계부처와 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배추·무, 시설채소 등의 수급 안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정부와 국회 등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협의회를 열고 추석 민생대책을 논의합니다.
당정대는 다음 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쌀과 한우 가격 폭락에 따른 수급 안정과 농가 지원 방안 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당과 정부는 고위 당정협의회를 거쳐 다음 주 중 추석 대비 공급 등 안정 대책과 함께 소비 진작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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