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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핫스톡] 스노우플레이크, AI 시장 내 입지 '글쎄'⋯호실적에도 주가 급락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8.23 06:44
수정2024.08.23 06:56

[스노우플레이크 홈페이지 갈무리]

AI 데이터 클라우드 업체 스노우플레이크는 호실적을 기록했는데도 현지시간 22일, 주가가 14.7% 급락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8억 6880만 달러, EPS는 월가 예상치인 0.16달러를 웃돈 0.1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스노우플레이크는 오는 10월에 끝나는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 예상치보다 높은 8억 5천만~8억 5500만 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그러나 스노우플레이크가 30% 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한 건 상장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긍정적인 전망에도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12개월 간, 나스닥 지수가 33% 치솟은 것과 대조적으로 주가가 11%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이 AI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스노우플레이크가 입지를 제대로 다지지 못하고 있고, 또 올해 3월에 있었던 CEO 교체와 최근의 벌어진 고객 보안 침해 사고 등에 따라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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