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생활비 200만원 필요한데…부부 연금은 115만원
SBS Biz 이정민
입력2024.08.22 14:58
수정2024.08.22 18:40
[앵커]
고령층이 받는 연금액이 매달 70만 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 생활비로 200만 원가량이 필요한데 부부 두 사람이 받는 액수는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정민 기자, 고령층 연금액 수준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죠?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으로 연금을 1개 이상 받는 65세 이상 인구는 818만 2천 명으로, 노인 90.4%가 연금을 받았습니다.
연금 수급액은 한 달에 평균 65만 원 정도인데요. 전년보다 5만 원 늘긴 했지만 개인 노후 최소 생활비인 124만 3천 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연금 수급액은 25만~50만 원대가 40.4%로 비중이 가장 컸고 50만~100만원 사이가 27.5%, 25만 원 미만이 19.9%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가구별로 보면 어땠나요?
[기자]
총 619만 가구, 전체의 95.6%가 연금을 받았습니다.
가구의 월평균 수급액은 83만 8천 원으로, 전년보다 6만 7천 원 늘었습니다.
부부 가구의 경우 한 달에 115만 6천 원을 받았고, 53%는 2개 이상의 연금을 받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노후 최소생활비가 부부 기준 200만 원인 걸 감안하면 60% 수준에 불과합니다.
18~59세 인구의 연금 가입률은 80.1%로, 처음 80%를 넘어섰습니다.
등록 취업자의 가입률은 94.5%로, 월평균 36만 4천 원의 보험료를 냈습니다.
월평균 수급액 규모는 직역연금이 252만 3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퇴직연금은 158만 3천 원,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은 각각 41만 3천 원, 27만 9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고령층이 받는 연금액이 매달 70만 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 생활비로 200만 원가량이 필요한데 부부 두 사람이 받는 액수는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정민 기자, 고령층 연금액 수준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죠?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으로 연금을 1개 이상 받는 65세 이상 인구는 818만 2천 명으로, 노인 90.4%가 연금을 받았습니다.
연금 수급액은 한 달에 평균 65만 원 정도인데요. 전년보다 5만 원 늘긴 했지만 개인 노후 최소 생활비인 124만 3천 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연금 수급액은 25만~50만 원대가 40.4%로 비중이 가장 컸고 50만~100만원 사이가 27.5%, 25만 원 미만이 19.9%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가구별로 보면 어땠나요?
[기자]
총 619만 가구, 전체의 95.6%가 연금을 받았습니다.
가구의 월평균 수급액은 83만 8천 원으로, 전년보다 6만 7천 원 늘었습니다.
부부 가구의 경우 한 달에 115만 6천 원을 받았고, 53%는 2개 이상의 연금을 받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노후 최소생활비가 부부 기준 200만 원인 걸 감안하면 60% 수준에 불과합니다.
18~59세 인구의 연금 가입률은 80.1%로, 처음 80%를 넘어섰습니다.
등록 취업자의 가입률은 94.5%로, 월평균 36만 4천 원의 보험료를 냈습니다.
월평균 수급액 규모는 직역연금이 252만 3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퇴직연금은 158만 3천 원,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은 각각 41만 3천 원, 27만 9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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