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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월 200만원 필요하지만…연금은 '달랑'

SBS Biz 이정민
입력2024.08.22 12:05
수정2024.08.22 20:50

[2022년 연금통계 결과 (자료=통계청)]

고령층 10명 중 9명이 연금 받고 있지만 월평균 65만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2일) 발표한 '2022년 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하나의 연금이라도 받고 있는 비율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 늘어난 90.4%로 집계됐습니다.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65만원으로, 1년 전보다 5만원 늘었습니다.

18~59세 개인 가입률은 80.1%로, 가입률이 처음으로 80%를 넘어섰습니다.

또 가구 수급률은 1년 전보다 0.2%포인트 증가한 95.6%를 기록했습니다. 가구 월평균 수급액은 83만8천원으로, 전년대비 6만7천원 증가했습니다.

부부 가구 한 세대의 경우 수급률은 97.1%, 월평균 수급액은 115만6천원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노후 최소생활비가 부부기준 200만원 수준인 걸 감안하면 60%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월평균 연금 보험료는 31만8천원으로, 전년보다 1만1천원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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