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76%…'보급형 갤럭시'에 1%p 상승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8.22 11:23
수정2024.08.22 11:27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연합뉴스)]
지난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소폭 상승했지만, 애플의 점유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A15, 갤럭시 버디 3 등 중저가 모델 출시 영향으로 1분기 75%에서 1%p 늘어난 76%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3분기에는 지난 7월 출시한 갤럭시 Z 플립 6 등 신제품 효과로 점유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난해 3분기에도 같은 효과로 삼성의 점유율이 70%대에서 84%로 성장했던 바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35%를 기록했던 애플의 점유율은 올해 1분기 24%로 급락했다가 2분기 다시 22%로 낮아졌습니다.
비싼 가격과 신작 출시 전 대기 수요로 인해 판매량이 위축됐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습니다.
삼성, 애플 외 다른 제품들의 점유율은 2%대로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교체 동인 부족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간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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