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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에 팔 걷어붙인 정부…반도체 2천명·디플 600명 양성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8.22 11:09
수정2024.08.22 17:29

[앵커]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인력양성에 나섭니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같은 첨단산업 내 인력난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 

이민후 기자, 총 몇 명을 양성하겠다는 목표인가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5년간 첨단산업인 반도체에서 2천 명, 디스플레이에서 600명가량의 인재 육성에 나섭니다. 

반도체의 경우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교육플랫폼을 통해 향후 5년간 전문인력 2천 명 이상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고요. 

디스플레이의 경우 같은 기간 전·후방산업의 현장 전문인력 600명을 키워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내에서 기술과 생산능력 확보를 지원하겠다는 취지인데요.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특화단지 내 연구·생산·교육시설이 생태계를 이루도록 단지별 첨단전략산업 밸류체인을 완성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정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에 입주하거나 동일 권역에 위치한 대학교, 연구소 등 협력기관과 협업해 인력양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앵커] 

관련 산업의 인력난이 배경일 텐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오는 2031년에는 국내 반도체 필요 인력 규모는 30만 4천 명에 달하는데요. 

해당 시점에서 반도체 분야에서는 5만 4천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디스플레이 경우에는 인력난이 더 심화돼 지난해 말 기준으로도 937명이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내 인력난이 가중되면서 정부도 팔을 걷어붙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민간기업에서도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는 분위기인데요.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채용행사인 '테크&커리어(T&C) 포럼' 대상 학교를 지난해 5개에서 올해 6개 대학교로 확대했고요. 

SK하이닉스는 지난 20일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국내 5개 공과대학을 돌며 '테크 데이 2024'를 진행해 채용에 나섭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역시 최근 채용박람회를 열고 인재 채용에 나선 바 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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