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있는 7명 대가족이, 15년 무주택?"…정부 조사 나선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8.22 09:46
수정2024.08.22 10:38
정부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공급된 '래미안 원펜타스 당첨자를 전수 조사 합니다. 가점 만점자가 나온 만큼 위장 전입이나 세대원 편입 등 편법을 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면서입니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청약 당첨자 정당 계약과 내달 초 예비 당첨자 계약이 끝나면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지난달 30일 1순위 청약을 했고 178가구 모집에 9만3864명이 접수해 평균 5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17억 4000만원, 전용 84㎡ 분양가는 23억3000만원입니다. 인근에 있는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가 50억원에 거래되면서 30억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 결과, 청약 가점 만점자가 3명이 나왔습니다. 최저 당첨 가점도 137㎡B형(69점) 한 개 타입을 제외하고는 모두 70점을 넘겼습니다. 청약 가점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일각에선 함께 거주하지 않는 부모 등을 가구원으로 편입해, 가점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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