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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ACE 미국나스닥100' ETF…1조 펀드 대열 합류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8.22 09:10
수정2024.08.22 09:13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은 지난 2020년 10월 상장된 ETF로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으며 환노출형으로 환전 절차 없이 손쉽게 나스닥 지수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특히, 'ACE 미국 30년 국채 액티브(H)'와 'ACE 미국 S&P500' ETF에 이어 세 번째 1조 ETF라는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이들 두 상품은 이미 지난 3월과 5월 각각 순자산액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투운용은 순자산 증가 배경으로 개인 투자자를 꼽았습니다.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액은 2천2218억 원으로 이는 국내 상장된 881개 ETF 중 18위에 해당하는 액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나스닥100 지수는 최근 10년간 389.18%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2004년 8월 이후 지난 21일까지의 20년간 상승률은 1346.15%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CE 미국나스닥100 ETF 또한 설정 이후 105.41%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최근 3년과 1년 수익률은 각각 49.13%와 33.4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나스닥100 ETF를 활용해 장기 우상향하는 지수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한다"며 "ACE 미국 나스닥100 ETF는 개인연금에서는 100% 한도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는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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