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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 2차 든든전세 입주자 모집 "입주시기 조기화 추진"

SBS Biz 황인표
입력2024.08.22 09:09
수정2024.08.22 12:00

서울 가산동의 든든전세주택 외경

국토부가 신축매입임대주택을 내년까지 11만호 이상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 및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축매입입대주택 중 2.1만호는 서울 5천호,인천 3천호, 경기 9천호 등 수도권 위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매입약정 신청이 약 10만호에 달하는 등 민간사업자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혼부부와 신규 출산가구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중형평형 위주의 신축주택을 시세 90% 수준의 저렴한 전세로 공급하는 LH 든든전세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지난 6월 1642호를 모집한 1차 입주자모집공고 결과, 전국평균 경쟁률은 21대1에 달했으며, 특히 서울지역은 10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차 입주자 모집공고는 11월 중 이미 확보한 주택 약 1천호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매입약정을 체결한 주택은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 공급될 전망입니다.

이중 신규로 공급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최소 6년 임대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에 아파트를 포함한 ‘중형평형’ 위주로 매입하여 최소 5만호 공급할 계획입니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든든전세(전세형)와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월세형)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든든전세의 경우 기존 공급물량을 포함하여, 모두 분양전환형으로 전환하여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 입주자 모집 및 실제 입주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주택 착공 시점에 위치, 평면도, 예상 임대료 등의 사전정보를 제공하고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착공 이후 품질검사를 마친  주택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조기에 모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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