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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위에 '조세전문가' 배치…임광현·안도걸 투입

SBS Biz 안지혜
입력2024.08.21 19:11
수정2024.08.21 19:2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에 조세 전문가인 안도걸·임광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안 의원과 임의원은 각각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 국세청 차장 출신입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 수석 대변인은 "임 의원과 안 의원이 정책위에서 조세와 재정 예산 측면에서 전문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 원안 시행을 강조하는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유임됐지만, 조세 완화에 전향적 입장을 보이는 두 의원이 투입되면서 당내 조세·재정 정책 기조가 변화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밖에도 △한민수·황정아 대변인 △황명성 조직부총장 △박지혜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 △한웅현 홍보위원장 △김현·전용기 공동 국민소통위원장 △김현정 대외협력위원장 △박균택·이용우·이태형 공동 법률위원장 △이정문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김석담 윤리감찰단 △김우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정을호 전략기획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박선원 전략기획위원회 상황실장 △장은경 젠더폭력센터장 등이 '이재명 2기 지도부'로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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