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을지연습 연계 활주로 긴급복구 훈련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8.21 17:14
수정2024.08.21 17:15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비태세 점검 훈련인 을지연습의 하나로 21일 인천공항 내 격리주기장에서 '활주로 긴급복구 종합훈련'을 합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지방항공청, 공사 자회사 등 관련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가합니다. 활주로 긴급 복구를 위한 장비 30대도 동원됩니다.
훈련은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쓰레기풍선)으로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인 인천공항 활주로에 폭 12m, 깊이 3m의 폭파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됩니다.
훈련이 시작되면 공항 소방대가 폭파구 화재를 진압하고 폭발물 처리 요원이 추가 폭발 여부를 확인한 뒤 잔해물을 처리합니다. 이후 활주로 복구대가 'B.D.R'(Bomb Damage Repair) 키트로 폭파구를 복구해 비상활주로를 확보합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해 실시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짝퉁' 적발 1위는 네이버…가방 말고 '이것' 최다
- 2.[취재여담] 골프장 캐디 연봉이 3천800만원?...갈 길 먼 '유리 지갑'
- 3."셋째 낳으니 회사서 1억"…직원들 회사 다닐 맛 나겠네
- 4.신혼부부 주거비 720만원·혼수비 100만원 준다
- 5."엄마 못 샀다고 난리"…포장김치 5분만에 '매진'
- 6.오빠차 된 쏘나타, 아빠도 탐내더니 '결국'
- 7.밥 나오고 자녀들도 한 단지 안에…중산층 위한 '실버스테이' 연내 도입
- 8."노후자금 벌어볼까?"…간 커진 5060, 빚투 확 늘었다
- 9."이건 공짜로 드려요"…위기의 스타벅스, 돌파구 마련 분주
- 10.[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삼성전자·LG·현대차·영풍·M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