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오늘도 쉽니다…60대 아빠는 일터로?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8.21 17:11
수정2024.08.22 10:41
올 1분기에 20대 이하 청년층 일자리가 처음으로 10만개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 일자리는 보건·사회복지 일자리 확대에 힘입어 26만개 이상 늘어났습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502만1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31만4000개 늘었습니다. 일자리 증가 폭은 2022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7분기 연속 둔화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소폭 반등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여전히 양극화가 나타났습니다. 20대 이하 청년층 일자리는 전년 대비 10만2000개 감소했는데, 청년층 감소폭이 10만개를 넘어선 것은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입니다.
청년층 쉬었음 인구가 크게 늘고, 인구 자체도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경제 허리’ 역할을 하는 40대는 전년 대비 3만2000개 줄었는데, 이 역시 역대 최대 감소 폭입니다.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26만3000개가, 50대에서 12만8000개가 늘어났습니다. 사실상 고령층이 전체 일자리 상승을 견인한 것인데, 특히 60세 이상 일자리 중에서도 보건·사회복지에서만 절반에 가까운 11만개가 늘어났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일자리가 전년 대비 24만9000개 늘어난 반면, 남성은 6만5000개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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