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에 상추 싸먹을 판"...상추·오이값 치솟았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8.21 06:59
수정2024.08.21 20:13
집중 호우로 인해 농산물을 중심으로 7월 생산자물가가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6월보다 0.3% 높은 119.56으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 1.5%, 수산물 2.2%를 포함해 농림수산물이 1.6% 높아졌고, 세부 품목 중에서는 상추가 171%, 오이가 99% 뛰었습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1.5%)·수산물(2.2%)을 포함해 농림수산물이 1.6% 높아졌고, 공산품(0.3%) 중에서는 석탄·석유제품(2.8%)·컴퓨터·전자·광학기기(0.9%)가 주로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서비스업(0.2%)에서는 음식점숙박(0.4%)·금융보험(0.4%)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반대로 전력·가스·수도·폐기물(-0.4%), 운송(-0.2%), 화학제품(-0.1%) 등은 내렸습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도 6월보다 0.2% 올랐습니다. 원재료는 0.5% 내렸지만, 중간재·최종재가 각 0.3%, 0.2%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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