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잭슨홀 앞두고 최장기간 랠리 마침표…3대 지수 약보합 마감
SBS Biz 최주연
입력2024.08.21 06:46
수정2024.08.21 07:31
뉴욕증시는 일제히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최장기간 랠리를 기록했던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9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고 다우지수 역시 6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가 0.15% 떨어졌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2%, 0.33% 내렸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도 상승 폭이 제한됐습니다.
애플이 0.27%, 마이크로소프트가 0.78% 올랐고 아마존은 0.37%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6거래일간의 상승세를 끊고 2.12% 하락하며 시총 2위 자리로 다시 내려앉았습니다.
일라이릴리는 자사 비만치료제가 당뇨병 발병 위험을 94%까지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며 3% 넘게 뛰었습니다.
테슬라는 유럽연합이 중국산 테슬라 차량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인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결국 0.73%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잭슨 홀 미팅을 앞두고 금리 이하 기대감이 부각되며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5%p 떨어진 3.81%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7%p 하락한 3.994%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소폭 내렸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75% 하락한 배럴당 73.82달러에 거래됐고,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44% 하락한 배럴당 77.3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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