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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선 도전하는 코스피…원달러 환율 7일 연속 하락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8.20 14:57
수정2024.08.20 15:05

[앵커]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2700선 회복을 시도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330원을 두고 등락 중인데요. 

김동필 기자, 금융시장 마감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조금 전 2시 50분 기준 0.85% 오른 2697.19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개장하자마자 1% 넘게 치솟으면서 2706까지 단숨에 고점을 높였다가 지켜내지 못하고 2700선을 내줬습니다. 

외국인이 2천억 넘게 사들이면서 상승장을 이끌고 있는 반면, 개인은 비슷하게 팔고 있습니다. 

기관은 장내내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며 갈피를 못 잡는 모습입니다. 

간밤 엔비디아가 시총 2위를 탈환했다는 소식에 SK하이닉스가 3% 넘게 오르고 있고요. 

전반적으로 강세인 가운데 KB금융, 삼성생명 등 금융주가 강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반등하면서 780선에 안착했습니다. 

상승종목이 1천여 개인 반면, 하락종목은 400여 개에 그치면서 전반적으로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하락세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환율은 오늘(20일) 오전 한 때 1천325원대까지 떨어졌는데요. 

이후 소폭 조정받으면서 1천330원을 두고 등락 중입니다.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2주 전만 해도 1천377원 70전까지 올랐었는데, 어느새 50원가량 뚝 떨어지면서 원화 강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잭슨홀미팅 앞두고 달러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엔화강세에 연동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일본 닛케이는 2%대 강세인 반면 중국과 홍콩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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