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11월 '밸류업 세일페스타'…거래소, 국내외 기관 대규모 컨퍼런스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8.19 11:26
수정2024.08.19 11:57

[앵커]

다음 달 밸류업 지수가 발표되고, 이후 관련 상장지수펀드도 잇따라 나올 예정인데요.

한국거래소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를 설명하는 대규모 행사를 엽니다.

지웅배 기자, 어떤 행사인가요?

[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다듬은 밸류업 정책과 외국인 투자제도 등을 설명하는 데 주력하는 대규모 국제 컨퍼런스인데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기관 투자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지수산출기관 등이 참석하는데요.

구체적인 참석 대상은 홈페이지를 신설해,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첫날에는 밸류업과 한국증시, 상장지수상품과 인덱스 등을, 이튿날에는 신종증권과 파생상품을 설명합니다.

다음 달과 올 4분기 중에 각각 발표되는 밸류업 지수와 이를 기초지수로 삼는 ETF를 소개해 기관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게 행사 목표입니다.

기존 신성장 동력과 구체적인 상품을 설명하는 상장지수상품 컨퍼런스, 지수 발굴 현황과 목표를 설명하는 인덱스 컨퍼런스가 통합됐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두 행사에는 기존에 총 1천 명 가까이 참석했는데, 이번에는 밸류업 정책 소개까지 더해져 그 이상으로 규모가 커진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앵커]

논의를 구체화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리나요?

[기자]

본 발표 외에도 각 기관 투자자 등 참여자들 간에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미팅 행사와 소규모 간담회 자리도 마련됩니다.

다만 행사가 두 달여 남은 만큼 구체적인 내용과 행사 구성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중순 이후, 발표 연사와 구체적인 발표 내용들도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기관 투자자를 어떻게 설득해 보일지 주목됩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지웅배다른기사
상상인證 리테일 서비스 개편…'신용융자 이자' 인상·해외주식 종료
코스피, 2400은 지켰다…반도체 '불기둥'·2차전지株 '주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