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 공공 임대주택 200가구…월 임대료 5만~15만원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8.17 10:40
수정2024.08.17 20:53
[고창 공공 임대주택 부지. (자료=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공공 임대주택' 공모에서 고창군이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2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습니다.
고창군 고수면에는 36㎡형 100가구와 56㎡형 100가구의 주택이 건립됩니다.
이곳에는 개방형 카페, 세미나실, 창업사무실, 커뮤니티 시설 등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이 마련됩니다.
주택 임대 기간은 최장 30년이며, 임대료는 월 5만∼15만원입니다.
전북도는 고창 외에도 김제 지평선, 김제 백구, 전주 동서학동, 전주 팔복동에 총 386가구의 일자리 연계형 공공 주택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김광수 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은 청년 인구 유출 해결과 청년 주거 지원이 시급하다"며 "일자리 연계형 주택 사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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