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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벤처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 日에 아시아 첫 거점 추진"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8.16 11:30
수정2024.08.16 11:33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파트너이자 넷스케이프 창업자인 마크 안드레센 (AP=연합뉴스)]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털(VC)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아시아 최초의 거점을 일본에 마련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일본 내 거점 마련을 위한 설립 준비를 시작했으며 NTT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2009년 설립된 유명 벤처캐피털로 페이스북(현 메타)이나 에어비앤비 등에 투자했으며, 현재 미국 밖 거점은 영국 런던밖에 없습니다.

닛케이는 "해외 유명 벤처캐피털이 일본에 거점을 만드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저위험 자금의 조달처로 일본이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향후 일본에서 투자 활동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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