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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인플레 잡히고 고용수치 안정...'R의 공포' 벗어나 다시 랠리 갈까?

SBS Biz 김경화
입력2024.08.16 10:48
수정2024.09.13 13:55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연세대 정보대학원 정삼영 책임교수, 동국대 경제학과 전주용 교수, LG경영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3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대로 내려왔습니다. PPI에 이어 CPI도 둔화하면서 미 연준이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 모드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렸는데요. 이와 함께 미 경기침체 공포를 일으킨 고용지표는 다시 상승국면으로 돌아섰고 소비지표도 깜짝 반등했습니다. 미 증시가 경기 침체 공포를 딛고 가을에 랠리를 재개하는 것인지 시장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미 연준과 한국은행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금부터 분석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 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연세대 정보대학원 정삼영 책임교수, 동국대 경제학과 전주용 교수, LG경영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용감한 토크쇼 직설은 유튜브와 sbs biz 뉴스앱에서 실시간 시청도 가능합니다.

Q. 미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난데 이어서 소비자물가지수도 발표됐습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잡혔다고 확신할까요?

Q. 주식시장은 미국의 7월 실업률에 급락하다 지난 8일 미 실업수당 신규청구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안도하는 등 단일 지표에 일희일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고용시장, 진짜 냉각기에 접어들고 있습니까?

Q.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확률을 지난 4월 27%로 봤다가 최근 41%로 높였습니다. 침체 공포, 아직 살아있는 변수인가요?

Q. 미 연준 매파 인사들은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에선 9월 기준금리를 0.5%P 내리는 빅컷 단행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연준, 9월 FOMC서 기준금리를 내린다면 얼마나 내릴까요?

Q. 연준은 지난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했습니다. 올해 남은 FOMC는 9월과 11월, 12일 이렇게 세 차례인데요. 몇 번, 그리고 어디까지 내릴 수 있을까요?

Q. 최근 있었던 글로벌 주가 급락 사태를 두고 연준이 미 실업률 발표 전 금리를 내렸어야 했단 실기론이 나오는가 하면, 조건만 맞으면 매매하는 알고리즘 매매 때문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얼마전 ‘검은 월요일’, AI 때문이었을까요?

Q. 주가 폭락 사태의 또 다른 원인으로 일본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엔캐리 청산도 꼽혔는데요. 금융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자, 일본은행이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선 금리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가을 랠리 기대해 봐도 될까요?

Q. 국제유가가 중동 정세 악화 속에 급등하다, 다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하는 등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중동 정세보다는 글로벌 경기에 더 영향을 받고 있습니까?

Q. 기준금리 인하 압박에 한국은행은 가계부채과 집값을 방패로 버티고 있는데요. 그런데 역대 최장 긴축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그 사이 GDP 대비 가계부채 순위가 2021년 6위에서 지난해 말 4위로 높아졌습니다. 현재 경제상황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려야 하는 이유, 유지해야 하는 이유...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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