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파킹'…삼성운용 'CD금리액티브ETF' 개인 누적 순매수 1조 돌파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8.16 09:46
수정2024.08.16 09:47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액이 지난 14일 기준 1조 원을 넘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상장 이후 14개월 만으로, 금리·채권형 ETF 중 1위이자, 전체 ETF 중에는 6번째에 해당되는 규모입니다.
이 ETF는 올해들어 작년(2천837억 원)보다 2.5배 이상 많은 7천313억 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고, 올해 하루 1백억 원 이상 개인 순매수가 있었던 횟수도 35회가 될 정도로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개인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은행의 전통 파킹형 상품 대비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거래 편리성 등을 꼽을 수 있다"라면서 "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서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도 미국과 같이 고금리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CD91일물 금리가 최근에도 연 3.49%에 달해 KODEX CD금리액티브가 고금리 '파킹용'으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입니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가 고금리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상장 후 1년여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조 원을 기록할 만큼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편리한 파킹형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게 됐다"라면서 "투자자들께서 파킹형ETF의 장점과 활용법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만큼 일반 주식투자자는 물론 연금계좌 보유자까지 현금성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는 다양한 스마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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