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美 경제 여전히 견고해"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8.16 06:48
수정2024.08.16 06:53
미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스테파니 길드 투자 전략 책임자는 현지시간 14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길드 책임자는 "9월 전 증시 조정을 예상했지만 그렇게 걱정되지는 않았다"며 "경제에 대해 크게 걱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조정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더 관련 있었다"며 "시장이 일종의 '떼쓰기'를 했다고 볼 수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길드 책임자는 "부모로서 원하는 것을 주지 않았을 때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번 조정은 고용시장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며 "하지만 노동 참여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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