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베이비 버핏' 빌 애크먼, 실적 나락인 나이키에 투자⋯주가 급등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8.16 06:41
수정2024.08.16 07:13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현지시간 15일, 주가가 5.07%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베이비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스퀘어 캐피털이 나이키에 거액을 투자했습니다.
퍼싱스퀘어는 2분기 말 기준 나이키 주식 300만 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억 2900만 달러(약 3116억 원) 규모입니다.
애크먼의 나이키 주식 편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퍼싱스퀘어는 2018년에도 6개월 동안 나이키 주식을 매매하며 1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최근 나이키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고 주가가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 다음 날인 지난 6월 28일(현지시간) 20% 가까이 급락해 75.37달러로 떨어졌다가, 이후 78달러선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암울한 실적에도 베이비 버핏의 투자 공시 이후 투심이 동요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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