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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바이든 지던 경합주서 트럼프에 우위…"'48% 대 47%"

SBS Biz 정대한
입력2024.08.15 10:06
수정2024.08.15 20:57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 7개 중 6개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거나 지지율이 같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현지시간) 공개됐습니다.

선거분석기관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지난달 26일부터 8월 2일까지 7개 경합주 유권자 2천8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양자 대결 지지율이 해리스 부통령 48%, 트럼프 전 대통령 47%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주별로 보면 해리스 부통령은 애리조나,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5개 주에서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조지아에서 두 후보는 동률이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에서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였던 지난 5월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에서 앞서거나 동률이었는데 상황이 반전된 것입니다.

특히, 노스캐롤라이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월 조사에서 7%포인트 차이로 우위에 있었지만, 이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1%포인트 앞서면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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