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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글스' 켈라노바, 48조원에 '엠앤엠즈' 마즈 에 팔린다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8.15 01:29
수정2024.08.15 09:53

[엠앤엠즈(M&M's) (AFP=연합뉴스)]

초콜릿 과자 엠앤엠즈(M&M's)로 유명한 미국 제과업체 마즈(Mars)가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 등을 보유한 켈라노바를 359억 달러, 약 48조6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양사가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마즈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비상장사 마즈는 엠앤엠즈, 스니커즈 등 유명 과자 브랜드를 비롯해 로열캐닌, 페디그리 등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켈라노바는 시리얼 제조사 켈로그의 스낵 사업 부문을 지난해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 업체입니다.

감자칩 프링글스를 비롯해 치즈잇(Cheez-It), 스낵바 '라이스 크리스피 트리츠'(Rice Krispies Treats) 등 스테디셀러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즈의 폴 바이락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에 대해 "마즈가 미래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스낵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중대한 기회를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수·합병(M&A) 소식이 알려지면서 켈라노바 주가는 장중 7% 넘게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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